서울시 주관 ‘2015 하반기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서 최우수구 수상, 1억원 인센티브 받아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는 세입목표 달성과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목표로 서울시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자치구에 기관 포상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평가기간 중 총 121억원을 징수한 구는 그동안 경기 침체와 복지비용 증가에 따른 구 세입 확충을 위해 체계적인 체납징수 대책을 수립·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 및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매달 기획경제국장을 중심으로 특별 대책회의를 개최, 체납징수, 결손, 공매, 자동차번호판, 영치, 행정제재 등 다양한 징수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체납 중점정리 기간을 운영해 고액 체납자 책임징수 담당제, 자동차 번호판 특별 영치반 설치, 체납자 신용정보 제공 및 관허사업 제한 등을 실시해 높은 성과를 올렸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체납징수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체납 징수 여건에도 세무관리팀과 38세금 징수팀 등 세무과 직원 및 체납업무 관련 부서 직원들이 협력해 얻은 성과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입장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업무 처리로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지방세 체납 규모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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