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나눔 숲 조성사업은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안에 숲을 조성, 숲 힐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시는 대전 동구 삼정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성신원(정신요양원)’에서 이 사업을 진행,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휴게공간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총 19개소에 29억2600만원의 예산(녹색자금)을 투입, 녹색 복지 숲 조성사업을 실시해 왔다.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모범적인 ‘녹색 나눔 숲’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조성 후에는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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