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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 중앙대 캠퍼스촌 안전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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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9일 동작구 범죄예방디자인위원회에서 사업지 최종 선정... 흑석 뉴타운 존치관리구역, 중앙대 인근 20대 학생 거주 밀집지역(41%)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흑석동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이 안전마을로 조성된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3월29일 범죄예방디자인 위원회를 열고 2016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지는 흑석동 중앙대학교 중문 주변 지역으로 20대 거주비율이 41%이르는 전형적인 캠퍼스촌이다. 여성 1인 가구비율도 22%가 넘는다.

또 흑석뉴타운 존치관리구역으로 저층 주거지가 밀집, 신규아파트가 들어찬 인접 뉴타운 동네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사업면적은 흑석동 208-4번지 일대 0.026㎢이며, 연말까지 구비 2억원이 투입된다. 이달 안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들과 함께 범죄예방에 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결정할 계획이다.
안전마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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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업 만족도 평가를 위해 주민인식조사부터 진행한다. 사업 전과 후 인식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두려움을 지표로 환원, 사업의 심리적 효과를 증명한다는 취지다.
또 사업완료 1년 후 전문기관과 협약을 통해 범죄율 증감을 분석, 사업의 객관적 효과도 검증할 생각이다.

구는 올해 상도3· 4동과 사당3동 지역에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안전마을을 조성한다. 지난해 노량진과 신대방1동에 조성된 4곳의 안전마을에 이어 2년 만에 8곳으로 안전지도를 확대하는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2018년까지 15개 동 전역에 범죄예방디자인 적용이다.

조남성 도시계획과장은 “자체 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의미 있는 사업대상지”라며 “젊은 층이 집중 주거하는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대학가를 대표하는 범죄예방디자인 사업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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