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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금남로에 봄바람,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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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주변 활성화에 기여"
"전국100개 공연단체 공모, k-pop·마술·댄스 등 다양한 버스킹공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23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 넷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주변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과 도시재생을 통한 광장 중심의 도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문화전당 개관 당시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공연·전시를 하나로 묶어 프린지페스티벌을 운영한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금남로거리 복판에 대형 공연이 가능한 창조·열정의 공간 2개 무대, 청년들이 참여하는 아트셀러 공간, 관람객들을 위한 프린지휴식 공간 등을 마련하고

문화전당 회화나무 아래, 충장로우체국 앞, 금남공원 앞, 외환은행 옆길, 민주의종 앞의 5개 장소에서는 k-pop, 연주, 마술, 댄스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아시아의 대표적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예술단체는 물론 문화전당, 광주문화재단, 시립예술단, 문화예술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문화전당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ACC봄축제’를 비롯한 전당 프로그램과의 협업해 윈-윈 효과를 창출하고 충장축제, 아셈문화장관회의 문화행사, 청년거리축제 등 올해 열리는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연계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각 장르별 예술가들의 신청을 받아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부여한다.(3월말 현재 100여 개 팀 신청)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매월 둘째 금요일까지 프린지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062-224-0323)

한편, 프린지페스티벌 개최 원년인 올해는 전국의 공연팀이 펼치는 거리공연을 ‘매년 보러 오는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예술의거리(나비야궁동가자), 대인예술시장, 동명동카페거리, 푸른길공원, 남광주시장, 양림동역사마을,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을 잇는 문화예술벨트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이 주먹밥을 통해 대동단결, 몸짓을 통해 자유를 이야기 하고 세계인과 함께 평화의 노래를 불렀던 금남로를 재조명하는 프린지페스티벌 10개년 중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해 평화를 밝히는 의(義)의 광주, 예술 감성이 넘쳐나는 예(藝)의 광주, 맛스런 음식 미(味)의 광주, 상생을 위해 배려하는 정(情)의 광주, 더불어 살기 좋은 흥(興)의 광주 등 매력적인 도시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인천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세계적인 도시마다 광장문화를 통해 도시의 색깔을 표현하고 있다”며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준비를 잘한다면 광주에도 세계적인 길거리공연이 펼쳐지는 멋진 광장이 탄생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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