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융당국, '정치 테마株' 감시 강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금융당국이 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28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치 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는 경우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당국은 모바일 메신저, 증권 사이트 게시판, 인터넷 증권 방송, 인터넷 증권 카페 등에서 정치인에 관한 소문을 퍼뜨려 일반 투자자의 추종 매매를 부추기는 행위를 감시할 계획이다.

이어 일반 투자자들의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꾸미는 통정매매, 고가 매수 및 연속적인 단주 주문, 상한가 굳히기 등 작전 세력의 이상 주문 행태 역시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걸러낼 방침이다.

아울러 주가의 급격한 변동으로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투자주의·투자경보·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하는 경보를 발동한다.
김홍식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은 "정치 테마주는 풍문과 투기 수요에 따라 해당 주식의 가치가 실제보다 부풀려진 경우가 많다"며 "회사의 내재 가치를 살펴 투자하는 투자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