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항안전관리(SMS) 위원회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좌측에서 11번째)과 채은미 페덱스항공 사장(좌측 아래에서 4번째), 나진기 UPS 항공 사장(우측에서 6번째) 등 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 항공운송업계의 최고관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항안전관리(SMS)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SMS위원회는 공항 안전과 관련된 현안과 안전 보강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인천공항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서비스 부문의 대표적인 협업기구인 인천공항 서비스개선위원회와 함께 세계 공항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적 협업기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5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내년 말까지 진행될 3단계 건설 사업도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증진방안이 제기됐다.
이날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항 안전과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의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이와 더불어 SNS를 통해 공항 종사자들이 기상 경보와 같은 중요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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