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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유가 하락 여파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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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이날 스탠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46포인트(0.4%) 하락안 2028.78로 개장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68.21포인트(0.4%) 하락한 1만7422.94에 장을 열었다. 나스닥 지수는 28.77포인트(0.5%) 하락한 4739.72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증시는 연일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유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켓워치는 미국에서 최근 거래된 원유 선물 가격이 최근 3% 가량 하락했으며 주간으로는 6.3% 정도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장 개장전 발표된, 주간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19일까지)는 6000명 증가한 26만5000명(계절 조정치)으로 나타났다.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50명 증가한 25만9750명으로 조사됐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0만명을 밑도는 것은 고용이 강한 상황임을 나타낸다. 최근 30만 명을 밑돈 기간이 55주 이어졌으며 이는 1973년대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반면 지난 2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수주실적은 감소했다.

24일 미 상무부는 2월 내구재수주가 전월 대비 2.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조사치 2.9% 감소에 못 미친 수준이다.

내구재수주는 지난 넉 달 중 석 달이 감소하는 약세를 보였다. 기업 지출이 줄고 있다는 얘기다.

급등세를 보였던 1월 내구재수주는 애초 발표치 4.7% 증가가 4.2% 증가로 수정됐다.

2월 비행기를 제외한 비국방 부문을 보여주는 핵심 자본재 수주는 1.8%가 감소했다. 1월에는 3.1%가 늘어난 바 있다. 국방 관련 비행기와 부품에 대한 지출은 전달보다 29.2%나 급감했다.

운송부문을 제외한 2월 내구재수주는 1.0% 줄었다. 지난 1년간 가장 큰 낙폭이다. 2월 핵심 자본재 출하는 1.1% 떨어졌다. 1월에는 1.3% 내렸다.

이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뉴욕의 한 경제모임에 참석해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정례회의와 같이 "경기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다음번 금리인상이 멀지 않았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전문가들은 대부분 6월14~15일 열리는 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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