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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2동 능골산 자락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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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의근린공원부터 산 정상 축구장까지 폭 2.2m, 길이 1km 산책로 조성... 친환경 데크로드, 쉼터 설치 등 무장애길 … 6월말 2차 구간 완료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능골산 자락길에서 봄을 만끽하세요!”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능골산 자락길’을 조성했다.
구로구는 24일 고척2동 일대 능골산에 보행 약자인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어 25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능골산 자락길은 고척2동 덕의근린공원에서 능골산 정상(해발 78.4m)에 있는 계남근린공원 축구장까지 폭 2.2m 길이 1km의 산책로다. 항공기 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비, 특별교부금 등 총 13억여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착공해 최근 준공했다.

구로구는 산책로 전 구간에 유모차, 휠체어 등을 쉽게 밀 수 있도록 경사각도를 8% 이하로 설계해 친환경 데크로드를 깔았다.
능골산자락길

능골산자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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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쉴 수 있는 쉼터 4개를 설치, 산벚나무, 팥배나무 등 키큰나무 281주와 산철쭉, 진달래 등 꽃나무 2만주를 심었다.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등 198개도 달았다.

능골산 정상에서 능골정을 지나 고척2동 홍진빌라 뒤편 공원 내 도로까지 이어지는 1.4km의 2차 구간도 20억8000만원을 투입해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2차 구간 완료 후 능골산 자락길을 인근 주민 주도 건강동아리와 연계해 체험교육의 장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홍성실 공원팀장은 “유아, 어르신 등 가족과 함께 능골산 자락길을 여유롭게 거닐며 숲을 즐겨 보길 바란다”며 “2차 추가 조성구간도 잘 마무리해 주민 의 편안한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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