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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찰옥수수 조기재배 농가소득 3~4배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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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과 경지이용률 증대를 위해 ‘찰옥수수 조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과 경지이용률 증대를 위해 ‘찰옥수수 조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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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 육묘 → 3월초 정식 → 6월 조기수확 출하완료"
"수확 후 콩, 배추 등 2~3기작 가능해 경지 이용률 상승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과 경지이용률 증대를 위해 ‘찰옥수수 조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찰옥수수 조기재배는 2월 초 포트육묘를 거쳐 3월 초 밭에 정식한다. 부직포를 덮어 보온해 일반 노지재배 찰옥수수보다 수확이 45일정도 빠른 6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하다.

6월 중순에서 7월 초에 조기출하 하는 찰옥수수는 개당 100~200원인 노지재배 옥수수에 비해 3~4배 높은 가격인 700~800원에 도매가가 형성된다.

수확 후에는 콩, 배추 등의 2~3기작이 가능해 경지 이용률도 크게 높아지는 등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범농가인 권영식(47· 관산읍 송촌리)씨는 “찰옥수수 조기재배는 짧은 육묘기간과 수월한 생육관리로 인건비가 줄어들고 틈새 출하로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모 군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연구과장은 “추후 비배관리에 신경써서 최상품의 찰옥수수를 생산하는데 기술적 지원을 하겠다”며 “찰옥수수의 논이용 재배 등의 기술도입으로 지역농업인들에게 틈새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하겠다“고 덧붙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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