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감염병 꼼작마” 질병 모니터요원 역량강화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1일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2016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135명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지역 곳곳에서 감염병 발생 상시 모니터링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1일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2016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중 증가 추세에 있는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비하고, 지역 내 감염병 상시 모니터링 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교육에는 지역 주요 병·의원 관계자를 비롯해 약사, 보건교사, 집단시설장, 어린이집 원장, 마을이장 등 총 135명의 모니터요원이 참석했으며 박성일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이 강사를 맡았다.

손 씻기 및 심폐소생술 동영상 상영과 함께 시작된 역량강화교육은 3시간 여 동안 진행됐으며 각종 감염병 발생동향 및 특성, 감염병 예방 홍보 요령,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주요 임무 고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참석한 장흥종합병원 위수환 차장은 “우리군 내 감염병 감시 요원으로서 이상 동향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 및 전파 방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2016년 장흥군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지정된 135명은 앞으로 1년간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