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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비중 50%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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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프리우스 출시, 사전계약 돌입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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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토요타가 '4세대 프리우스'의 국내 출시를 통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2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4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발표회에서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한다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 전략'으로 올해 연간 판매목표 8500대 중 하이브리드 판매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프리우스에 공간성을 더한 '프리우스 V'와 가격경쟁력을 높인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2월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6 올 뉴 RAV4 하이브리드'와 이날 4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4개 차종 6개 트림으로 대폭 확대했다.

요시다 사장은 야구에 빗대어 "토요타 코리아 팀 감독으로 부임 후 어떻게 하면 코리안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을까 면밀히 분석했다"면서 "그래서 세운 전략이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1번 타자 프리우스 V, 2번 타자 캠리 하이브리드 LE, 3번 타자 RAV4, 4번 타자 4세대 프리우스로 이어지는 라인업이다. 디젤과 토요타의 7 대 4 만루 상황에서 타격폼을 완전히 바꾼 4번 타자 프리우스가 등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시다 사장은 "4세대 프리우스는 완전히 다른 차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4세대 프리우스는 압도적인 연비 성능에만 그치지 않고 주행의 즐거움과 매력적인 스타일을 더한 새로운 하이브리드의 선구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상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도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요시다 사장은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상품)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브랜드'가 된다는 토요타의 비전2020 실현을 위한 3대 스마트 경영방침인 '스마트 소비자 케어, 스마트 애프터서비스를 더욱 가속화해 고객이 토요타 차를 구입해 소유하는 모든 과정에서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아이오닉과의 경쟁에 대해 요시다 사장은 "현대차 아이오닉과 프리우스는 포지셔닝 시장이 다르다"면서 "프리우스가 있는 수입차 시장의 경우 디젤이 대부분으로 하이브리드는 4% 정도밖에 안된다. 하이브리드가 고객에게 주목받고 하이브리드 붐이 일어나길 바란다. 이런 점에서 아이오닉 출시는 환영할 일로 함께 노력해 나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가 이날 출시한 4세대 프리우스는 뛰어난 연비의 친환경 성능은 기본으로 멋스러움을 돋보이게 하는 저중심 스타일을 비롯해 뛰어난 주행과 승차감 그리고 정숙성 등 기본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연비는 국내 최고의 도심연비 22.6 km/L를 비롯, 고속 21.0km/L, 복합 21.9km/L를 자랑한다.

또한 진동, 소음을 억제하는 고강성 차체에 접합부의 틈새도 철저히 차단, 실내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넉넉한 뒷좌석 머리공간, 9.5인치 골프백 4개 적재가 가능한 트렁크 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4세대 프리우스는 E(표준형), S(고급형)의 2종으로, 국내 가격은 E 그레이드 3260만원, S 그레이드 3890만원이다.

토요타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4세대 프리우스의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4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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