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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후원사서 311억원 받았는데 약물 복용으로 후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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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스타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나이키와 태그 호이어가 샤라포바에 대한 후원을 일시 중단, 후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8일(한국시간) 샤라포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올해 1월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도핑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시인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샤라포바는 2015년에만 2970만 달러(약 359억원)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자 선수 가운데 전 종목을 통틀어 최다 금액이다.

이 가운데 대회에 출전해 번 상금은 약 395만달러(약 47억7357만원) 정도고 나머지 2575만달러(약 311억1887만원)에 이르는 금액은 후원사들로부터 받은 돈이다. 샤라포바의 주요 후원사로는 나이키와 태그 호이어, 에비앙, 미국 화장품 회사인 에이본프로덕츠 등이 있다.

그러나 이날 샤라포바의 도핑 양성 반응이 알려지면서 나이키와 태그 호이어가 샤라포바에 대한 후원을 일시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나이키는 “샤라포바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후원 관계를 일시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로 계약이 만료된 태그 호이어는 “후원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포르쉐 역시 샤라포바와 관련된 행사 개최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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