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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주총, 마이너스 경영]SK, 18일 일제히 주총…최태원 등기이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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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최신원 회장, 각각 SK㈜·SK네트웍스 사내이사 선임
부회장 이상 고위 임원 퇴직금 삭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그룹은 오는 18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건을 처리한다. 가장 중요한 이슈는 단연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내이사 복귀 건이다. 부회장 이상 고위 임원 퇴직금을 삭감하는 안건도 처리된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SK㈜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SK본사 서린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SK㈜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이용희 서울대학교 교수는 사외이사에 재선임된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6년 SK신년회에서 최태원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6년 SK신년회에서 최태원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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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SK네트웍스도 주총을 열어 최신원 SKC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최신원 회장은 최태원 회장의 사촌형이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오너 일가의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대식 SK㈜ 사장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신규 사업을 추가하는 계열사도 있다. SKC는 사업목적에 화장품 원료 및 의약품, 의료기기와 관련된 사업을 추가한다. 조명기구 및 전구제조, 판매, 전자제품 및 부품제조·판매업도 추가하기로 했다.
고위 임원의 퇴직금을 대폭 삭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규정 개정도 있다. SK그룹은 그간 임원 퇴직금이 과도하다는 비난 여론을 받아들여 올해부터 종전 대비 최대 33% 가량 퇴직금을 줄이기로 했다. 대상이 되는 사람은 최태원 회장을 포함해 7명이다. 일례로 최태원 회장은 1년 재직시 6개월분의 급여를 퇴직금을 받아왔는데 앞으로는 4개월분의 급여만 받는다. 이번 결정은 최 회장이 직접 내렸으며 지주사인 SK를 비롯해 전 계열사가 대상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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