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와 의약품전달 후원 협약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동아에스티 (사장 강수형)는 4일 경기도 판교 플랜한국위원회에서 국제구호개발NGO플랜코리아와 '서아프리카 기니 소외지역 의료지원을 위한 의약품전달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협약에 따라 서아프리카 기니에 상처치료제 도다나겔(Dodana Gel) 8000개를 지원한다. 의약품이 공급될 지역은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기니에서도 소외지역으로 손꼽히는 남부의 베일라와 게케두, 키시두구 등 9개 지역으로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로 고통을 받은 곳이다.
이종빈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 전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른 아프리카 소외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플랜코리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 라이베리아 의약품 기부와 태권도 챔피언십 후원을 시작으로 브룬디 의료원정대 후원, 탄자니아 의약품 기부 등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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