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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사에 '종이컵' 사라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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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이름이 새겨진 친환경 에코컵이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 대회의실에 비치돼 있다. (사진=아시아경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이름이 새겨진 친환경 에코컵이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 대회의실에 비치돼 있다. (사진=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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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 당사에 종이컵이 사라졌다. 당에서 추진하는 '바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회용 용품 대신 친환경 에코(eco)컵을 사용하도록 당 차원에서 권유한 것이다.

국민의당 당사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해 있다. 주중 오전 당사 대회의실에서는 두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한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주승용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10여명이 모여 매일 회의를 갖는다.
지난 24일, 여느 때와 달리 당 지도부가 앉는 회의실 자리에 일회용 종이컵 대신 오래두고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컵이 비치됐다. 친환경 그린디자인 기업 '에코준컴퍼니'의 대표로 있는 이준서 최고위원이 디자인한 에코컵이다. 회의실에 들어선 안 공동대표는 컵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며 "개인 컵이네요"라며 웃어보였다.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하기도 했던 이준서 최고위원(39)은 2011년 에코준컴퍼니를 설립하고 그린디자인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스타트업 기업 대표다.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이너 카림 라쉬드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청년 몫으로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인선됐다.

박선숙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이준서 최고위원이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한 에코컵"이라며 "종이컵을 쓰지 말자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담대한 변화가 시작됩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차원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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