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공직후보자추천재심위원장에 문병호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26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장(재심위원장)에 문병호 의원을 선임했다. 당내 경선을 관리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으로는 김종현 동아대 국제학부 전임교수를 임명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의결내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심위가 공천신청자의 재심 뿐 아니라 공천신청자 예비후보자의 자격심사와 관련된 이의처리도 담당키로 의결했다. 아울러 재심위 구성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 대표가 임명키로 했다.

국민의당은 또 선관위원장으로는 김 교수를 임명했고, 선관위 구성에 대한 사안은 당 대표에게 위임키로 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공천 실무에 대응하기 위해 공천실무지원팀과 경선실무지원팀을 구성하고, 각각 임재훈 사무부총장과 장환석 사무부총장을 팀장으로 임명했다.

김 대변인은 "아마도 오늘 공천관련 시행세칙을 거의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관위에서 시행세칙을 의결하면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저녁이라도 통과시켜 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자격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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