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재정교육감 "박근혜정부 교부금줄여 지방교육 말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박근혜 정부들어 교부금이 크게 줄면서 지방교육, 자치교육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고 심각한 지방교육재정을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22일 수원 장안구 경기교육청 신풍홀에서 열린 '교육재정확대 경기도민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에 대한 근본대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10년 이후 교부금 비율이 개정되지 않았다. 이러다보니 노무현 정부에서는 9.6%, 이명박 정부에서는 6% 이상 교부금이 늘었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2015년까지 0.3%만 증가했다"며 "교육경비가 오히려 퇴보한 것으로 현재와 같은 교부금법으로는 지방교육, 자치교육을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교부금은 학교 교육을 위해 쓰여야 한다"며 "도민대책위와 교육청이 함께 정보 공유 등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강조했다.

교육재정확대 경기도민대책위원회에는 도내 25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희현 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최창식 전교조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교육청과 경기도민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교육재정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