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소방공무원의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해빙기 우려되는 들불·임야 화재 예방을 위해 22일 전남지역 12개 소방관서장 긴급회의를 갖고, 청렴도 향상 및 소방안전 총력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전남 소방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방공무원의 올바른 공직윤리관 확립과 부조리 없는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소방관서장의 청렴서약서 집행 등 모든 간부가 참여한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전라남도의 청렴도 향상에 온힘을 쏟기로 결의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또 3~5월 본격적인 봄철 건조기를 맞아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봄철 화재 소방안전대책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해빙기 대형 공사장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소방 안전검검을 실시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강풍이나 건조한 날씨로 산불, 들불 등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관서와 마을 이장단 간 협의체를 구성해 화재예방은 물론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도민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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