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랫장이 2일과 7일에 서는 장날마다 도로변 노점상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시장 근처에 버스터미널까지 있어 시장 옆 도로를 지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들의 정시운행에 장애가 되고 있다.
특히 노점상들이 도로변까지 점거하면서 시장 안은 오히려 텅 비는 기현상까지 발생해 아랫장상인회의 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순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아랫장 버스승강장 주변 도로변 노점에 대해 일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랫장 이용객의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주차장 조성 등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외지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유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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