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안탈리아 엑스포'에 한국대표로 참가
순천시는 4일 “오는 4월23일부터 ‘꽃과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터키에서 개최되는 ‘EXPO 2016 ANTALYA’(정원박람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여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곳에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달 26일부터 연면적 1371㎡ 규모의 한국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정원은 순천만 국가정원을 모티브로 조성될 예정이며 우정의 종 등이 설치된다. 홍보관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영상과 홍보 팸플릿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 한복입기 체험, K-POP가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참가는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터키정원 조성에 대한 교차정원 조성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대한민국 국가정원의 이미지를 높이고 안탈리아시와의 우호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순천시의 참가로 한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프랑스 낭트·농스, 중국 서안, 태국 치앙마이에 이어 이번에 5번째로 대한민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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