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공법과 생산시설도 확보한 만큼 이동통신단말기 부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성우전자의 캐쉬카우 사업부인 쉴드캔 부문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쉴드캔은 전자파 차단이 주요 기능이지만 최근의 휴대폰 부품이 경박단소화됐기 때문에 발열 방지 등의 기능까지 부각되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의견이다.
이같은 분석에 따라 성우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98억원, 13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25.2%, 38.8%씩 증가할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전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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