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강호동, 국민MC다운 위로 “오늘 말 많이 해라”

강호동 사진=JTBC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JTBC 새 프로그램 '쿡가대표' MC를 맡게 된 강호동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강호동의 위로가 눈길을 끈다.

강호동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 '연인과 잘 이별하는 법'에 관한 토크에서 김영철의 발언을 지지했다.

방송에서 김영철은 "연인은 아니지만 저희 큰형이 18년 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라고 운을 뗀 뒤 "어느덧 24년이 흘러 옛날만큼 기억이 잘 안 나는 형이다. 눈물이 나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담백하게 얘기가 나오는 게 더 슬프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호동은 숙연한 표정으로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며 "기운 내라는 의미로 오늘 말 많이 해라. 말 많이 해도 소리 안 지를게"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호동·김성주·안정환이 MC를 맡으며 이연복·최현석·샘킴·이원일 등 스타 셰프들이 출동해 홍콩 셰프들과 대결을 펼치는 쿡가대표는 17일 오후 10시50분에 첫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