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관계로도 지카 바이러스 전염…콘돔 사용만이 살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모기. 사진=아시아경제DB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모기.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카 바이러스가 직접적 매개체인 모기가 아닌 성관계로 인해 감염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전세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한 여성이 모기가 아닌 성관계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최근 베네수엘라를 다녀온 남성과 성관계를 했고, 역학조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 전문가들은 인간 간 전염 경로로 성관계와 수혈을 주목해 왔다.

한국 보건 당국은 지카 바이러스 유행 국가를 다녀온 사람은 증상이 없더라도 한달간 헌혈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영국 보건부는 여행 후 28일간 콘돔을 쓰도록 당부했다. CDC는 현재 임신했거나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은 최근 지카 바이러스 감염 국가를 다녀온 남성과 성접촉을 자제하라고 발표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에도 지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된다며 글로벌 대응팀 편성에 나섰으며, 성관계를 통한 바이러스 전염에 대해서도 글로벌 대응팀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