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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카트 타고 수산생물·숲자원 관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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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카트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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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카트경기장,해양수산과학관,섬진강어류생태관,완도수목원 정상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해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카트경기장을 비롯해 여수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 완도수목원 등이 모두 정상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영암 카트경기장은 매년 설, 추석 명절기간 동안 하루 약 500여 명이 카트와 민속놀이 체험을 함께 즐기는 레저스포츠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윷놀이, 투호, 제기 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장소를 마련, 가족들과 카트경기장에서의 추억사진을 이메일(kicinfo@jndc.co.kr)로 보내는 관광객들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경일 전라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설 연휴 기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문화로 성장하는 모터스포츠를 적극 홍보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활용도를 높이는 등 지역 핵심 관광자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도 6일부터 10일까지 정상 개관한다. 해양수산과학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 관상어 전용수조에 각양각색의 화려한 남해안 토산 해수 관상어를 전시하고 61개 다양한 규모의 수조에 전남 도어(道魚)인 참돔을 비롯해 고등어, 노랑가오리, 깨알홍어, 독가시치 등 남해안 토산어종 4만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거북이와 농게, 칠게, 짱둥어 등이 갯벌 사이를 헤치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대규모 체험 전용수족관을 통해 직접 손으로 어패류를 만져보고 느낄 수 있어 청소년,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섬진강의 천(天)·수(水)·지(地)를 기본 주제로 섬진강 고유종과 천연기념물 남생이, 꼬치동자개 등 멸종위기어류 4종을 포함한 총 100여 종 5천여 마리의 담수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환경부 생물자원보전시설과 2010년 전라남도 전문과학관으로 등록하고 섬진강 연어자원 조성과 황어, 누치 등 섬진강 고유생물 자원회복,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두 전시관은 지역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수산과학의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수목원도 7일부터 10일까지 실내 전시시설을 제외한 야외 전시원과 난대숲길 탐방로 등을 무료 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수목원·식물원 가운데 가장 넓은 2천 32ha의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난대 수목원이다. 동백나무, 황칠나무, 붉가시나무 등 사계절 변치 않는 상록활엽수림에서 760여 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열대·아열대식물, 선인장·다육식물 등 4천 40여 종의 식물이 있는 식물 생태자원의 보고다.
완도 수목원 복수초

완도 수목원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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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름다운 난대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산책로 ‘난대림 푸른 까끔길’은 수목원에서도 명소로 꼽힌다. 지난 2011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돼 복원한 ‘가시나무 숯가마터’와 산림박물관은 과거 선조들의 슬기로운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설 연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완도수목원을 방문해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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