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연봉 7억원 재계약…삼성 협상 마무리

삼성 최형우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야수 최형우(33)와의 2016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26일 “최형우와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지난해 6억 원에서 1억원(16.7%) 인상된 7억원.

최형우의 연봉 인상액인 1억원은 차우찬과 함께 팀 내 최고 수준이며, 이번 계약으로 삼성은 2016년 재계약 대상 56명과의 연봉 협상을 모두 완료했다.

최형우는 지난 시즌 4번 타자로 뛰며 144경기 동안 타율 0.318, 33홈런(5위), 174안타(안타 공동5위), 123타점(5위)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현재 괌에서 진행 중인 삼성의 전지훈련 1차 캠프에서 새 시즌을 준비중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