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했으며 공사구간은 싱가포르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도심지하철 톰슨라인 남쪽의 동부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1.78㎞다. 1.34㎞짜리 터널2개와 역사를 포함하고 있다. 아파트 밀집지역을 통과하며 연약지반 위에 들어서 공사난이도가 높은 편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다른 공구에서 1600만 인시 무재해를 달성한 점이나 두바이 투자청을 대주주로 두면서 국내외 신인도가 오른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건목 쌍용건설 해외영업 총괄 상무는 "이번 수주는 출혈경쟁이 아닌 한국업체간 협력한 모범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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