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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설 피해 최소화 위해 전 공무원 제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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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하우스·통제도로·고립지역 등 민관군 인력·장비 총동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폭설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전남에선 나주 36cm를 최고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으며 이날 낮 12시 현재 목포시 등 시군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전부 해제됐다.
이번 대설로 인해 25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신안 36건을 비롯해 11개 시군에 67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비닐하우스는 장성 11동 6천 925㎡와 영광 1동 1천 980㎡, 총 12동 8천 905㎡가 파손됐다. 축사시설의 경우 화순읍 우사 1동 231㎡가 반파되고, 영광 묘량면 돈사 1동 300㎡가 피해를 입었으며 가축의 신속한 이동으로 가축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이번 대설로 이번 지방도 865호선 구례 효곡~매제 간 3.0km와 곡성 고달~구례 산동 간 군도 12.4km, 목포 부주산 일주도로 등 4개소 7.1km가 통제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겨울철 상시 통제 구간인 지방도 861호선, 구례 천은사에서 전북 도계 구간 16km, 진도군 군도 15호선 두목재 2.5km도 이번 대설과 상관없이 통제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문자서비스와 자동음성문자통보,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설·한파 대비 주민 행동요령을 전파해왔다.

특히 5천 258명의 인력과 장비 1천 706대를 동원해 도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군부대 협조를 얻어 부대 주변 도로 제설작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또한 비닐하우스 눈 치우기를 비롯해 산간오지 고립지역 통행권 확보가 필요한 지역을 파악해 민관군 합동으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태용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제설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대설작업을 추진, 통제된 도로를 조기에 통행시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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