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 첫 'e편한세상 미사' 다음달 분양

'e편한세상 미사' 조감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가 다음 달 중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7블록에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총 652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미사'를 2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전용면적 별로는 69㎡ 145가구, 84㎡ 507가구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미사는 올해 미사강변도시 내 첫 신규공급 아파트이자 마지막 빅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미사강변도시 A27블록은 서울에서 미사강변도시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우선 상일IC를 통해 강남 등 서울 전역으로 연결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도 가깝다.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앞 정류장에 천호와 잠실, 하남권을 연결하는 버스가 지나며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이다. 또 현재 국토부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을 고덕강일1지구에서 미사강변도시와 남양주 양정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관련 계획은 올 상반기 확정될 예정이다.

단지 서쪽은 미사강변도시를 관통하는 망월천과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다. 미사리조정경기장과 하남종합운동장과 한강으로 연결되는 자전거도로가 단지 안에 설치돼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교육과 편의시설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 미사중앙초와 미사중이 개교해 운영 중이며 청아초등학교(2016년 개교 예정)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 5분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마트(하남점)와 하남유니온스퀘어(2016년 9월 개점 예정)가 인근에 있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축구장 70배 크기의 국내 최대 교외형 복합쇼핑몰로 신세계백화점과 영화관, 키즈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대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미사는 입주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그린 아파트'를 지향한다. 단지 내에 대규모 중앙정원을 조성하고 주차장을 지하화했다. 중앙정원은 테니스 코트 15개 크기에 달하는 약 3500㎡ 규모로 단지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단지에는 중앙정원 및 썬큰과 연계한 복합문화 커뮤니티센터도 마련된다.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중앙정원과 바로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작은도서관을 겸한 라운지카페와 인포넷, 방과후 교실과 독서실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에듀센터 등도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지난 22일 e편한세상 미사 분양홍보관(서울 강동구 천호동 427-3번지 엘크루 주상복합 201호, 천호역 3번 출구 인근) 문을 열고 사전 분양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식 견본주택(1522-0027)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2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