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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수입식품 철저 관리"…보세창고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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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경기도 용인 소재의 보세창고를 방문해 수입식품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검사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수입식품 증가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졌고, 다음달 4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수입식품에 대한 연평균 신고건수는 6.3%, 금액 기준으로는 9.6%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63만6000건, 267억달러 규모의 수입이 예상된다.
황 총리는 현장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냉동 새우·축산물이 부패·변질되지 않았는 지 직접 관능검사를 실시하고 원산지 등 표시사항도 확인했다. 이날 방문한 용인 보세창고에서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66%가 통관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으로 유통되고 있다.

황 총리는 "국민들이 소비하기 이전에 유해식품을 차단할 수 있도록 수입식품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지 제조·가공업체에 직접 방문해 검사하는 등 위험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또 "통관검사는 수입식품을 감시하는 최일선 관문이자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위해식품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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