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젠신 켐차이나 회장은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 10년 동안 빠르게 성장한 에너지 전문업체 머큐리아에 대한 투자를 통해 켐차이나는 이제 에너지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투자금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켐차이나는 최근 몇 년 동안 해외 기업 인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고무타이어 제조 회사 피렐리사와 77억달러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 들어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독일의 플라스틱 공정 장비 제조사 크라우스마페이를 1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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