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IC는 맨해튼 리츠칼튼,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등을 포함해 미국 내 5성급 호텔 6곳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호텔운영은 기존 경영진이 그대로 한다.
KIC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호텔이나 복합단지 등 부동산 대체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앞서 KIC는 지난해 말 독일 베를린 중심가인 포츠다머 플라츠의 복합단지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사들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인터콘티넨털 홍콩'을 거캐피탈과 함께 약 1조1000억원에 공동 인수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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