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농업인, 고령·취약계층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상해 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과 고령·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맞춤형 도우미 사업을 펼친다. 도우미 제도는‘영농도우미’와‘행복나눔이’가 있다.
‘행복나눔이’는 고령·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농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가구와 중위소득 50%이하 가구, 다문화가정, 조손(祖孫)가구, 장애인 가구 및 읍·면 지역 소재 경로당이다. 도우미가 해당 가구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청소, 세탁, 밑반찬 지원, 말벗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한 가구당 최대 12일(경로당 24일)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전남농협은 2,365가구에 행복나눔이를 파견하였고 영농도우미는 2,689농가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행복나눔이 2,500가구, 영농도우미 2,900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농촌에 거주하는 취약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에 종사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미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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