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기청, 中 진출 210개 기업에 150억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청이 중국 진출 특화 사업인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에 올해 150억원을 투자해 21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수출정체를 극복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50억원에서 사업 규모를 대폭 확충했다.
이처럼 예산을 늘린 것은 지난해 12월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이 욕구는 크지만 최근 대(對) 중국 수출 정체가 가시화돼 차별화되고 전략적인 중국시장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출증가율은 2013년 8.6%를 기록했지만 2014년 -0.4%, 지난해 -5.6%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은 기업당 연간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2차년도 재선정을 통해 5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exportcenter.go.kr)을 통한 신청ㆍ접수 후 현장실사 등을 통해 선정한다. 기존 수출 실적보다는 수출 성장 잠재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이달 15~29일까지로, 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