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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특위, 뚜렷한 결론 안나와…6일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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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왼쪽)과 황진하 사무총장.

권성동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왼쪽)과 황진하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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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의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룰 논의를 위한 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가 3일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6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최종 결론은 아직까지 나지 않았지만, (오늘 회의가) 상당부분 의견을 좁힐 기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선 여론조사시 당원과 국민 참여 비율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황 사무총장은 "당원 대 국민의 비율 문제에서 50 대 50으로 할 것이나, 100퍼센트 국민 여론조사로 갈음할 것이냐,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30 대 70으로 하는 문제를 활발하게 논의했으나 결론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정치신인 등에게 적용하는 가산점 부여 방식에 대해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친박(친박근혜)은 결선투표에도 가산점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 내세웠고 비박(비박근혜)은 결선투표에 가산점을 부여하면 당락 주요 변수로 작동할 수 있다며 부정적이다. 황 사무총장은 "1차경선하고 결선투표 때 가산점을 모두 부여할 것인가 아니면 결선투표 때 가산점 줄 필요 없다는 문제를 두고 여전히 의견이 갈려 있어 최종합의가 안됐다"고 했다.

정치신인의 범위도 이날 논의되지 못했다. 앞서 공천특위는 경선에서 1·2위 간 여론조사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일 때 결선투표제 실시, 정치신인·청년·여성·장애인 등에 대한 가산점 부여, 중도사퇴한 자치단체장이 총선 출마 시 감점 부여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가산점과 감점 비율을 놓고 아직 진통 중에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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