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천안종합터미널에서 “폭발물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종합터미널에서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폭발물제거반이 출동, 현장조사에 나섰으나 허위신고로 밝혀졌다.
경찰은 터미널 이용객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시외버스 하차장 건물 안에서 문제의 여행용 가방을 발견해 열어봤으나 점퍼와 옷만 발견했을 뿐 폭발물은 찾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근처에서 A씨를 붙잡았는데 술에 취한 상태에서 허위신고를 한 것 같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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