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대책회의'에는 청와대, 외교부, 국무조정실, 국가정보원, 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기철 대사는 "테러발생 지역이 중동을 넘어 유럽, 미국, 러시아까지 확대되고 있고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S(이슬람국가)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했다"며 "국내외 우리 국민을 위한 테러가 감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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