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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막내아들 김동선 과장, 한화 면세사업 맡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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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김동선[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승마 김동선[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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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의 막내아들 김동선 한화건설 과장이 그룹의 면세사업을 맡는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선 과장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면세점 사업 전개를 위해 조직된 면세 태스크포스(TF)팀의 일원으로 그룹의 면세사업에 관여한다. TF팀은 향후 한화갤러리아의 추가 면세점 출점이나 해외 진출 등의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하게 된다.
소속 계열사를 당장 이동하는 형식은 아니지만 TF를 통해 유통, 면세사업을 '학습'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게 김 과장의 설명이다. 김 과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갤러리아면세점 63' 기자간담회를 통해 "면세점 업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성과 경험이 많은 임원분들께 배우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이분들을 돕고 배우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후계구도상 유통 사업을 총괄하게 되는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형제들이 아직 어리고, 아버지도 젊으셔서 후계구도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기는 어렵고, 차후에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7월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으며,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에 총 1만153㎡(약 3072평) 규모의 '갤러리아면세점 63'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1989년생인 김동선 과장은 지난해 10월 한화건설에 입사했으며 갤러리아승마단 소속의 승마선수이기도 하다. 재계에서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전무가 화학과 방산, 차남인 김동원 부실장이 금융부문, 막내인 김동선 매니저가 백화점·면세점 등 유통과 건설을 각각 담당하는 방향으로 후계 구도가 짜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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