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7일 발표한 '2015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은 지난해보다 각각 2.0%(8만7000명), 4.0%(8만명) 소폭 감소했다.
이들의 경력단절의 주된 이유로는 결혼(36.9%)이 가장 많았고 이어 육아(29.9%), 임신·출산(24.4%), 가족돌봄(4.9%), 자녀교육(3.9%)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경우 임신·출산(36.6%)으로 인한 경력 단절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연령대는 '결혼'이 경력 단절의 원인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한편 2015년4월 기준 15~54세의 기혼여성(924만명) 중 취업을 하지 않은 여성도 40.5%(38만5000명)을 차지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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