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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청태전 전문가 육성 ‘슬슬 발효아카데미’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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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2일 수료생과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발효아카데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2일 수료생과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발효아카데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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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월 7개월 간의 ‘슬슬 발효아카데미’ 발효차 전문가 양성과정 마쳐"
"우호교류 협약 맺은 중국 장흥현 방문단 청태전 시음회 참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2일 수료생과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발효아카데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슬슬 발효아카데미는 청태전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역의 우수한 발효차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설된 과정이다.

3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 올해 학사과정에서는 42명의 발효차 전문가가 양성되었다.

전통 발효차 과정은 제다개념 및 실습, 발효차 성분효능, 차 블렌딩, 발효차 비교, 품평, 6대 다류 분류, 차 마케팅과 경영, 차 음식, 차 문화 기획 등 차의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 차 산업 선진지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9월 장흥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절강성 장흥현 방문단이 수료식 후 갖은 청태전 차 시연회에 참석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발효아카데미 수료생 대표 임종록 씨는 “청태전이 국제 슬로푸드 다양성재단에서 선정한 ‘맛의 방주’ 등재되는가 하면, 2015년 세계녹차컨테스트에 금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차의 전수와 계승이 더욱 의미가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발효차 전문과정을 진행하고 올해까지 2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해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흥군은 전통차 전문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차 전문가를 양성하고 창업 등 6차산업 수익모델을 개발하는 등 지역 소득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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