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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쓰는 기업 PC 1200만대…MS "기업고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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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기업 고객 초점 맞춘 업데이트 발표
10억대로 윈도우 10 확장하기 위해 기업고객 확보는 필수


윈도우10 /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처

윈도우10 /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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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윈도우 10 확산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MS가 1200만대 기업용 PC에서 윈도우 10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윈도우 10의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향후에는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PC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테리 마이어슨 MS 윈도우 부사장은 "이번에는 비즈니스 고객들이 필요로하는 기능들을 업데이트해 플랫폼의 성숙도를 높였다"며 "기업이나 조직에서도 윈도우 10을 사용하기를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MS는 기업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몇가지 장치를 마련했다. 기업 고객들을 위한 업데이트·윈도우 스토어 정책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기업 고객들이 앱을 더 쉽게 설치·관리하도록 했고, PC에서 앱을 업데이트 하기 쉽게 만들었다.

비즈니스 고객들은 MS로부터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압력을 받아왔지만, 대부분 첫번째 서비스 팩이 출시될 때까지 OS를 바꾸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윈도우 10부터는 MS의 정책이 완전히 바뀌었다. MS는 윈도우 7이나 윈도우 XP를 몇 년 간 사용하는 고객들이 생기지 않도록 빠르게 이동시키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

MS가 비즈니스 고객 잡기에 나선 이유는 윈도우 10을 2~3년 내 10억대 기기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큰 기업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 과제여서다. 현재 다임러, 네슬러, KPMG, 헨드릭 모토스포츠, 버진 아틀렌틱 사가 윈도우 10을 테스트하고 있다.

대대적인 첫 윈도우10 업데이트가 이뤄졌지만, 일반 고객과 비즈니스 고객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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