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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개인비서 '코타나', 아이폰 버전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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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개인비서 '코타나' iOS 버전 테스트
윈도우 10의 핵심 기능
연말까지 iOS버전 정식 출시 계획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코타나'를 테스트한다.
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더 버지는 MS가 미국과 중국의 아이폰 이용자 중 iOS용 코타나를 이용해보고 싶은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타나'는 이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명령을 수행하는 개인비서 서비스다. MS의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선호사항을 학습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해주고, 일정 알림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애플의 '시리'와 구글의 '구글 나우' 등과 개인비서 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MS는 윈도우 10을 출시하면서 멀티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기존의 PC 운영체제(OS)에서 절대강자를 차지했던 MS이지만 모바일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구글과 애플에 모바일 OS 주도권을 뺏긴 상태다.
MS는 PC, 모바일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윈도우 10으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윈도우 10의 핵심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코타나'다.

MS는 '코타나'를 6개월 전부터 타 플랫폼에서 연동할 수 있는지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테스트는 코타나의 iOS버전 개발이 어느 정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M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타나가 iOS에서 훌륭하게 개인비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같은 초기버전을 사용해볼 수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미국과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헤이 코타나' 등은 아직까지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용자의 일정을 알려주고 대신 이메일을 보내주는 기본적인 비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코타나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출시된 상태이고, iOS버전은 테스트를 거친 후 연내에 공개될 전망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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