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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동아에스티 목표가 16만5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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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동아에스티 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몇 년간 전문의약품(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의 매출 감소로 실적 및 주가 수익률이 좋지 않았다"면서 "2016년 이후 전문의약품의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양호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2016년 전문의약품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45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주력 품목의 매출 감소 영향이 이제는 미미해 당뇨병 치료제'슈가논' 등 신제품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난 61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4%로 전망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 개발 성과에 따라 주가가 우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배 연구원은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이 신약 허가를 받아 연구 개발 능력은 뛰어나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과거 평균 수준이라 신약 가치가 주가에 거의 반영돼 있지 않은데 연구 개발성과는 주가에 플러스알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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