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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취업률 3년 연속 90%…특성화고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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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취업률이 3년 연속 90%대를 돌파했다. 특성화고등학교 역시 취업률이 47.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자 기준 마이스터고·특성화고의 취업률은 46.6%로 전년대비 2.4% 상승했다. 특히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은 90.4%, 특성화고는 47.6%에 달해 일반고(옛 종합고 전문반·22.9%)를 압도했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의 취업률은 2009년 16.7%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래 올해(46.6%)까지 6년 연속 상승 추세를 보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졸 취업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앞으로도 교육개혁 과제인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 병행'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전문인재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과정을 도입 적용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학교-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산학일체형 도제교육'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중고등학교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한 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일하면서 능력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직자 특별전형, 계약학과, 사이버 대학 등 후진학 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졸 취업자가 일과 공부를 함께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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