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는 15일 카카오페이 가입고객이 전체 신용카드 이용자의 20%인 500만건을 돌파했고, 누적 결제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가맹점 수는 총 270여곳이다. 카카오페이에서 결제된 최고 금액은 757만1600원이었다.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제휴 체크카드는 출시 3개월만에 30만장이 발급됐다.
또한 다음카카오는 지난 2일 카카오페이 바코드로 다양한 제휴사 포인트를 적립·관리할 수 있는 '멤버십' 기능을 추가했다. 아모레퍼시픽, CU, S-Oil, 현대오일뱅크, 하나투어 마일리지클럽 등 총 5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 확대도 추진중이다.
카카오페이는 15일부터 30일까지 기존·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애플워치, 항공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돌잡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의 1년은 카카오페이를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종합 결제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가는 기간이 될 것이며 고객 니즈에 맞춰 멤버십, 공과금 납부, 자동결제 등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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