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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株, 실적·밸류·규제 3박자 매력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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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6일 한국투자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실적, 밸류에이션, 규제변화 3박자를 겸비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의 큰 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핵심투자자 계층의 은행업종 투자심리와 수급 동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실적발표 전후해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수급은 우호적으로 변화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순매수 포지션을 고수했다"면서 "종목별로 신한지주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대신 KB금융을 중심으로 순매수가 분산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시점에는 순매도로 돌아섬에 따라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낙관할 수 없다"면서도 "이 기간 순매도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실적발표가 있었던 7월에도 순매수를 늘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결국 외국인 투자자들의 은행업종에 대한 최근 순매도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상승에 따른 일시적 전환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D-SIB 규제 부담은 시장에서 우려하던 수준보다 크게 낮은 1%p로 확정됐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면서 최근 급락을 반영해 주가지표는 낮고, 실적개선 또는 배당 면에서 향후 긍정적으로 부각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하나금융지주 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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