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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사양 유출…가격 10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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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등록
32GB 가격 104만원, 64GB 119만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출시를 앞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와 갤럭시노트5의 사양이 유출됐다. 유럽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32GB 모델의 가격은 800유로(한화 약104만원)로 책정됐다.

11일(현지시각) 정보통신(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한 인터넷 쇼핑몰에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와 갤럭시노트5의 사양과 가격, 출시일이 업로드됐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경우 64GB 모델 가격은 1012달러(한화 약 119만원)다. 5.78 수퍼 아몰레드 쿼드 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액정은 고릴라 글래스4를 적용했고, 옥타코어 엑시노스 7420 칩셋을 탑재했다. 4GB 램을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500만화소다. 3000만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편 프리랜서 IT전문가 에반 블래스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 모두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3000mAh 배터리의 최대 대기시간은 336시간, 최대 통화시간은 21시간이다.
이는 갤럭시노트5에 4100mAh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는 내용이다. 노트 시리즈는 대부분 분리형 배터리가 적용됐으나 갤럭시노트5부터는 일체형 배터리가 도입된다. 배터리 효율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연다. 한국시간으로는 14일 자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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