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국 인사관리처, 해킹으로 2150만명 신상정보 유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 전산시스템에 대한 지난 4월 2차 해킹으로 유출된 신상정보의 피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광범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OPM은 지난달 초 국토안보부가 추정한 400만명보다 훨씬 많은 숫자인 2150만명의 개인 신상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OPM은 이날 해커들이 연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당국에 신원조사를 요청한 1900만명과 이들의 배우자 등 가족을 포함해 총 2150만명의 사회보장번호 등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유출된 신상정보에는 신원조사 신청자들의 인터뷰 내용은 물론 110만 명의 지문이 포함됐다.

OPM은 지난달 420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과 이번은 별개의 사건이지만, 서로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OPM의 전산망을 침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중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클 대니얼 백악관 사이버안보 조정관은 아직 확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