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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中 자동차 시장 공략…현지 생산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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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과 컴파운드 생산 협력키로
현지 생산으로 중국시장 공략 강화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코오롱ENP 이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세계 1위 자동차 시장인 중국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위치한 '장쑤한수 신재료유한공사(이하 장쑤한수)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위탁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와 '장쑤한수 신재료유한공사' 왕법옥 대표이사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위탁생산에 대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와 '장쑤한수 신재료유한공사' 왕법옥 대표이사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위탁생산에 대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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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험가동 등 품질테스트도 일찌감치 완료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중국 현지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쑤한수가 위치한 화둥지역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소재로 활용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부품업체, 전기전자 분야 주요 메이커 등이 밀집해 있어 거래선 확보에 유리하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실제로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현지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해 중국 컴파운드 사업 매출이 내년에는 30% 이상, 2020년에는 2.5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 수출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

장희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지 생산체제를 갖추게 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완성차 업체들의 격전지인 중국시장 공략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며 "해외사업 전략지역인 유럽, 미주에서도 인프라가 잘 갖춰진 현지 생산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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