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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저수지 물빼기 작업…식인어 피라니아·레드파쿠 발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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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니아. 사진=채널A 뉴스화면 캡처

피라니아. 사진=채널A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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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강원도 횡성의 저수지에서 남미산 육식 어종인 피라니아와 유사어종인 레드파쿠가 발견된 가운데 당국이 저수지 물빼기 작업에 들어갔다.

원주지방환경청과 국립생태원 등은 6일 그물망을 이용해 어류 포획을 시도했으나 잡히지 않아 저수지 물을 뺀 뒤 포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생태원은 3∼4일 마옥저수지에서 피라니아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를 그물로 잡았다. 낚시로도 4마리 낚았지만 날카로운 이빨로 낚싯줄을 끊고 달아났다.

이에 당국은 해당 어종이 인근 강으로 유출될 것에 대비해 저수지 주변 수문을 폐쇄하고 수로 등에 그물망을 설치해 포획 작업에 나섰다. 원주지방환경청과 횡성군 측은 1만t의 저수가 가능한 마옥저수지가 최근 가뭄으로 3000t가량 담수 된 것으로 추산, 24시간 양수기를 가동하면 7일 오후까지 모두 물을 빼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피라니아는 누군가 관상용으로 들여와 집안에서 키우다가 저수지에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피라니아와 함께 발견된 레드파쿠는 고환 사냥꾼, 볼 커터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는 희귀물고기다. 알몸으로 수영하는 남성의 고환을 먹이로 생각해 공격한다. 피라니아와 레드파쿠는 한번 산란하면 최대 3~4천 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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