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라윤경, 왕따문제로 집단폭행 "사과조차 못받아…억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라윤경. 사진=라윤경 미니홈피

라윤경. 사진=라윤경 미니홈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개그우먼 출신 연기자 라윤경이 자녀들과 함께 집단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라윤경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젠 검찰로 송치가 되어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사과 한 번 없습니다. 씁쓸한 마음에 인터뷰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윤경은 “저 뿐만 아니라 제 아이들에게 준 상처는 억만금을 준다 해도 용서치 못 할 테지만, 다시는 가해자들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참된 부모로서 바르게 살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따끔한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론 이런 일이 없길 바라며”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학생의 엄마인 권모씨, 정모씨 등 두 명은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술에 만취한 채 라윤경의 집을 찾았다.

이들은 라윤경에게 500㏄의 유리 호프잔을 집어던지며 수차례 욕설과 "연예인 생활을 못하게 해주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윤경과 상대방 측은 학교 내 왕따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윤경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학교 왕따 사건의 중재자였던 본인에게 불만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라윤경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얼굴에도 흉터가 생겼다. 폭행 당시 함께 있던 초등학생 아들 역시 발바닥에 상처가 생겼고 18개월 된 딸은 흉부와 복부에 타박상을 입었다.

한편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라윤경은 연기자로 전향하여 드라마 ‘대장금’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